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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허리 통증 장애: 척추 분리증(Pars Stress Fracture)과 척추 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granola
2025. 3. 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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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스포츠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정한 허리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중 **척추 분리증(Pars Stress Fracture)**과 **척추 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은 스포츠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허리 질환으로, 주로 반복적인 척추 부담과 과부하로 인해 발생합니다.
1. 척추 분리증(Pars Stress Fracture, Lumbar Spondylolysis)
척추 분리증은 척추 후궁의 추궁간부(pars interarticularis), 추궁(pedicle), 척추판(lamina)에 발생하는 방사선학적으로 확인된 손상을 의미합니다. 경미한 뼈 스트레스에서부터 완전한 분리성 골절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자연 치유가 어려운 고위험 골절에 속합니다.
✔ 특징
- 남성에게 더 흔함
- 청소년 운동선수에서 많이 발생
- **반복적인 척추 부하(repeated spinal loading)**가 원인
- 발생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
- 테니스, 다이빙, 체조, 축구, 배구, 육상, 크리켓, 발레 등
-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심각한 통증과 기능 장애를 동반할 수도 있음
✔ 척추 분리증의 유형
1️⃣ 활성 골 스트레스 손상(Active Bone Stress Lesions)
- 전-척추 분리성 뼈 스트레스(Pre-spondylolitic bone stress)
- 스트레스 반응(Stress reaction)
- 스트레스 골절(Stress fracture)
2️⃣ 비유합 스트레스 골절(Non-United Stress Fracture)
- 골절 부위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남아 있는 상태
✔ 임상적 특징
- 명확한 감별 검사가 없음
- 점진적인 통증 발생이 일반적이며, 훈련량 증가나 반복적인 부하 변화와 관련됨
- 통증이 요추 부위에 국한되거나 방사통이 동반될 수 있음
- 허리 측굴(side flexion), 회전(rotation), 과신전(hyperextension) 시 통증이 재현됨
- 다음 3가지 변수 중 2가지 이상이 없다면 척추 분리증 가능성 낮음 (민감도 88%)
- 남성
- 요추 신전 시 통증
- VAS 점수(통증 척도) 차이 3점 이상 (휴식 시 대비 활동 시)
✔ 진단을 위한 영상 검사
- CT 및 스캔촬영(Scintigraphy, SPECT)
- MRI: 방사선 노출 없이 진단 가능하며, 반복 촬영에도 유리
-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영상 검사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뼈 치유 과정도 확인 가능
2. 척추 분리증의 치료 (Management)
🟢 활성 골 스트레스 손상 치료
치료 목표
✅ 증상 완화
✅ 뼈 치유
✅ 원래 기능으로 복귀
✅ 재발 방지
📌 보존적 치료가 효과적이며, 특히 젊은 운동선수에서 예후가 좋음
📌 스포츠 복귀까지는 3~6개월, 경우에 따라 최대 1년 소요
단계별 재활 프로그램
단계 목표 활동 수준 관리 전략
0~6주 (골절 치유 단계) | 스트레스 골절 보호, 뼈 치유 촉진 | 척추 후궁에 부하가 가해지는 운동 중단 (달리기, 점프, 착지 등) | 근 위축 최소화, 허리-골반 움직임 개선, 체중 부하 하체 운동 (스쿼트, 브릿지, 런지 등) |
6~12주 (보호적 재부하 단계) | 임상적 증상 완전 해결 | 일상 활동 및 재활 운동 시 통증 없이 수행 | 저강도 달리기 시작 가능, 서서히 스포츠 복귀 준비, 체중 부하 운동(덤벨 스쿼트 등) 점진적 도입 |
12주 이후 (완전 회복 단계) | 운동 복귀 준비 | 증상 모니터링, 운동 능력 평가, 점진적 부하 증가 | 본격적인 근력 운동 및 스포츠 특화 훈련 진행 |
비유합 스트레스 골절 및 만성 결손 치료
- 골절 부위가 **흉터 조직(scar tissue)**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음
- 완전한 뼈 치유 및 통증 완전 소실을 목표로 하지 않음
- 일부 선수들은 비유합 상태에서도 스포츠 활동 가능
- 재발성 또는 지속적 통증이 흔함
- 급성-만성 손상(Acute on Chronic Injury)으로 간주하여 염증 조절 및 부하 관리
3. 척추 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 한 척추체가 아래 척추체보다 앞쪽으로 전위된 상태
- 보통 양측성 척추 분리증이 있는 어린 시기에 발생
- 운동선수의 척추 분리증이 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드묾
- 주로 9~14세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L5/S1 부위에서 가장 흔함
- 전위 정도에 따라 **등급(Grade)**으로 나뉨
- 진행성 전위는 드물며, 무증상일 수도 있음
- 촉진 시 단계적 오목함(step-off deformity)이 있을 수 있음
✔ 치료 (Treatment)
- BPS(생물-심리-사회적) 접근법이 중요 (환자의 이해도 및 심리적 요인 고려)
- 증상이 있다면 훈련 수정 필요
- 경도(Grade 1~2) 전방전위증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됨
- 고도(Grade 3~4) 전방전위증 선수는 고속 및 접촉 스포츠 회피
- 보존적 치료 후 필요 시 수술 고려
4. 급성 신경근병증(Acute Radiculopathy)
- 주로 급성 디스크 탈출(Acute Disc Prolapse)로 인해 발생
- 20~50세, 남성에게 흔함
- L5/S1이 가장 흔하며, 그다음이 L4/L5
- 증상:
- 요통 + 방사통 (다리로 퍼지는 통증)
- 직거상 검사(SLR test) 양성
- 이상감각(저림, 감각 이상) 동반 가능
- 디스크 후방 탈출 → 요통이 먼저 발생 후 방사통
- 후외측 탈출 → 요통 없이 다리 방사통이 먼저 발생
✔ 치료 (Treatment)
- 대부분 3~6개월 내에 자연 치유됨
- 초기 안정(rest) 및 진통제 사용
- 앉는 자세 최소화, 가능한 한 걷기 유지
- 신경 증상이 없으면 가벼운 운동 가능
- 심한 경우 주사 치료 가능
5. 수술이 필요한 경우 (Surgery)
- 신경근 압박으로 인한 심각한 증상 발생 시 고려
- 방광/장 기능 장애, 진행성 감각·운동 이상, 극심한 방사통이 있는 경우
- 수술 방법: 미세 감압술, 개방 감압술, 경피적 디스크 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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